봄으로 오는 그대/최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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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으로 오는 그대/최영복
나 그대를
골고루 쳐다볼 눈길 한번
내어 줄 틈 없이 살았어도
깊은 밤 남모르게 숨어 들어서
마음 속속들이 뿌려놓고 간 꽃잎들이
연분홍빛으로 물들었네요
잠시 스쳐 갈 그대라서 살가운
마음 한번 내어 줄 틈 없이 보냈어도
붉은 입술에 흘려주고 가는 황홀한 미소
긴 여운 그대 뒷모습 넋 놓고 바라보았네
한 번이라도 그대처럼
살아볼 마음 가진 적 없어도
오늘 같은 날이면
봄으로 오는 그대가 되고 싶네
하루라도
팍팍한 가슴 꽃잎처럼 물들어가는
그대와 살아보고 싶네
나 그대를
골고루 쳐다볼 눈길 한번
내어 줄 틈 없이 살았어도
깊은 밤 남모르게 숨어 들어서
마음 속속들이 뿌려놓고 간 꽃잎들이
연분홍빛으로 물들었네요
잠시 스쳐 갈 그대라서 살가운
마음 한번 내어 줄 틈 없이 보냈어도
붉은 입술에 흘려주고 가는 황홀한 미소
긴 여운 그대 뒷모습 넋 놓고 바라보았네
한 번이라도 그대처럼
살아볼 마음 가진 적 없어도
오늘 같은 날이면
봄으로 오는 그대가 되고 싶네
하루라도
팍팍한 가슴 꽃잎처럼 물들어가는
그대와 살아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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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계절의 여왕답게
아침부터 붉은 장미가 하나 둘 피어나며
오월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황사와 미세먼지 줄어든다니 그나마 다행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5월은 하늘이 내린 최고의 축복입니다
5월을 노래 해요 5월 행복 누려요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오월의 여왕 장미꽃이
미소로 다가오는 화려한 계절
붉은 입술에 흘려주고 가는 황홀한 미소
긴 여운 그대 뒷모습 넋 놓고 바라보았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