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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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구름
ㅡ 이 원 문 ㅡ
그 사연 모으느라
저리 느리 흐르는지
보는 하늘 그렇게
옛날 처럼 파랗고
그 본듯한 조각 구름
길쭉하니 저 구름
그 힘들때 바라보던
그때 그 구름일까
산마루에 앉아
마음 얹던 날
산자락의 그 보리밭
그리 나부꼈었지
힘들어 다시 보면
바람이 더 눕혔고
그 흘러온 하얀 날
저 구름이 지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구름도 살다보면 변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리저리
흘러가는 구름 정말 그 흘러온
하얀 날 저 구름이 지워주는 듯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가끔 자연 속에
머물고 싶을 때가
있지만 현실은 우리에게
기회를 주지 않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여 주시길
내 주님께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