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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장미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33회 작성일 21-05-12 07:47

본문

한 송이 장미는 / 淸草배창호


아름다운 건
눈이 아니라 마음이란 걸 알면서도
눈에 비친 네 모습이
달빛에 반짝이는 강물처럼 곱고
새벽 찬 이슬처럼 전율을 일게 한다


앳된 설렘의 시작이
가슴을 뛰게 하는 성숙을 빚어
동공이 주체할 수 없는
연민에 함몰되었으니
어찌 널 모른 체할 수 있을까


바람이 불면 바람 따라
때 되었노라 지고 말 꽃이라 해도
눈부시게 빛나고
이미 내 안에 흉금 없이 스며든
참고 기다림이 다반사인데


욕심이고 꿈일지라도
미어지도록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네게서
통속通俗이라며
사랑이기를 배웠으니 어쩌랴. 

추천1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네 삶 돌이켜 보노라니
세월 따라 강물 따라 흘러가는
뒤 안길 누구나 기다림이란
전차를 타고 살아가는 것

바쁘게 살면서 지지고 볶는
일상에서는 모르고 지냈는데
황혼녘 붉은 물결 속에서인지
오롯이 피어나는 그 그리움

어미는 때가 되면 아들을
보고파 눈 빠지는 기다림이란
너울 쓰고 살아가는 현실의 창이
이제 곧 오겠구나 싶습니다

삶이란 가슴에 늘 기다림을
집게가 등을 지고 살아 가듯
개개인 안에 그것이 희망이든
사랑이든 기다리며 사는 것

댓글 달다 바쁜 일이 있어
다음 기회에 마무리해야 할
상황이 도래 되어 죄송합니다
늘 주 안에서 향필하소서

이역 만타 타향에서 은파 올림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계절의 여왕으로 군림하는 장미
정말 사랑을 배울만큼 아름답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네게서
통속通俗이라며
사랑이기를 배웠으니 어쩌랴.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대문 옆에 심어둔 장미꽃들이
하나 둘 붉은 미소 짓고 있어
볼 때마다 오월의 찬란함을 느끼게 합니다
자연의 위대함에 절로 겸손해지듯
장미 앞에서 아름다움에 절로 심쿵거리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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