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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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의 그늘
ㅡ 이 원 문 ㅡ
바꾸어 본 그 길도
지금의 이 길도
맡겨진 운명의 길
어디로 가고 있나
하루가 다른 주름
산 꼭데기에 걸쳐지고
빠진 니에 감기는 눈
석양 빛에 눈물난다
어제 밤 꿈 그 단몽
무섭기도 무서운 밤
뜬 눈에 뭉쳐진 몸
그 먼동이 길었던가
아침 나절 점심 나절
넘는 해에 묻어 넘고
바라보는 저녁 끼니
그 단몽이 두렵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몸이 피곤해선지
자주 악몽은 아니어도 꿈을 꾸게 됩니다
앞산의 그늘도 태양이 있어 그렇듯
언제나 음양의 조화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침을 맞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어둠이 있으매 낮이 있습니다
우리우리 오르고 내리고 삽니다
그래서 삶이 아름답다고 하지 않나
꽃도 피면 시들죠
오고 지고 그렇게 그렇게 우리는 사위어 갑니가다
감사합니다 시마을에 친구 있어 참 좋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살면서 수 없이 바꾸어 본 그 길도
지금 가는 이 인생 길도 한결같이
편하하던 힘들던 맡겨진 운명의 길이라면
지금은 어디로 가고 있나 저도 함께 걱정을 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해가 뜨고 지는 일상이지만 하루하루가 다른 삶인가 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녜, 그렇습니다
은파는 어릴 때 가끔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전쟁이 일어나 늘 골방에
쳐 밖혀서 무릎 꿇고서
하나님 날 구원하소서
5 번 넘게 꾼 기억...
삶의 뒤 안길
휘돌아 서려해도
갈 수 없는 길
세월의 강줄기
저 멀리 가버린 세월
그저 그리움에 젖는
황혼의 바닷가
두렵지 않는 죽음
하늘빛 향그럼 가슴에
슬어 까닭이기에 오늘도
묵묵히 달려갑니다
한 번 뿐이 생
뜨거운 열망의 꽃
온누리 펼치려...
은파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께
우리 이원문 시인님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늘 주 안에서 평강
하여 주사 온누리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려 주소서
이역만리서 은파 올림`~*
이원문님의 댓글

감상 하여주신
윗분들께 감사드림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