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근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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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42회 작성일 21-05-13 19:41본문
그리움의 근원은
藝香 도지현
옷깃만 스쳐도 삼 生의 인연이라 한다
천생연분이 되려면 몸이 먼저 안다 했다
운명의 상대가 나타나면 몸에서
화학반응으로 냄새 분자인
페로몬이 나와 서로를 끌어당겨 인연이 된다
그렇게 因과 縁이 맺어져 인연이 되면
사랑이란 묘한 것이 자연적으로 생겨
만나면 행복하고 헤어지면 슬프기만 해
보고 돌아서도 또 보고 싶은 것이 사랑이 아니던가
사랑하는 사람끼리 그렇지 않다면 거짓 사랑이겠지
바다의 물은 강에서부터 내려오고
강으로 오는 물은 시냇물에서부터 오고 있지
시냇물로 오는 물은 깊은 계곡 속의
옹달샘에서 퐁퐁 솟아오르는 물이 근원이라
그리움도 사랑의 옹달샘에서 퐁퐁 솟아 나오지 않을까?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너울 쓰고서/은파
그리움은 목마름의 원천
바쁠 때는 생각의 너울
휙 던져 버리고 살았는데
황혼의 들녘에 서성이매
인생사 희로애락 휘날려
피어나는 그리움의 꽃들
그 대상 사랑하는 임이든
고향이든 고국이든 맘 속
또아리 틀어 앉아 있는 건
그것이 아픔이든 사랑이든
아름다운 메아리가 된 까닭
시 한 송이 피어나는 아침
승화된 메들리 휘날리고 있어
망올 망울 아름드리 꽃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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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올려 드리는 시라
수정 될 수 있음을 양지 바랍니다
늘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여호와께
두 손 모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오니 건강속에 문향의 향그럼
휘날려 온누리에 펼치옵소서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리석은 사람은 고운 인연도 스치듯 보내지만
현명한 사람은 스치는 인연도 곱게 이어간다고 하지요
좋은 사람 만나면 몸이 안다는 것에 공감하듯
사랑은 느낌으로 이어가지 싶습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며 기분 좋은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은 사랑에서 온다고들 하지만
살아가면서 보면 사랑이 아닌가 할 때도 있습니다.
사랑이란 묘한 것이 자연적으로 생기는
사랑이지만 그 사랑을을 통해서 일어나는
그리움도 사랑의 옹달샘에서 퐁퐁 솟아 나오지 않을까?
저도 동감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