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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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1회 작성일 21-05-16 08:22본문
그대 들었는가,
향연의 소식을
우리 가보자 들판으로
귀한손님 오시나보다
지평선 너머 아지랑이 아물거리고
뾰족뾰족 파란 카펫 펼쳐놓고
잔치가 시작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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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목화솜 펼쳐진 사이로
태양이 미소를 보내고
지계 지고 밭이랑 넘으며
흥얼거리는 저 농부
얼굴에 근심이 씻겨 있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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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 물 타고 들려오는
첼로 타는 소리에
버들강아지 장단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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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숲에서는 갈대들의
해 묵은 옷 벗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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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보자 들판으로
한 아름 꽃다발 안고,
유치원 신입생 같은 새싹들!
축하해 주어야겠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그럼이 가득한 계절이죠
우리 봄 행복을 누리시길 소원합니다
코르나도 백신앞에 무릎 꿃겠죠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은 혼란스러워도 세월은 자신의 본분을 다 하는것
화사한 꽃으로 단장한 봄철도 이제는 기운을 잃어가는듯 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