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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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35회 작성일 21-05-16 19:38본문
5월의 러브레터
藝香 도지현
왜 신록은 이렇게 푸르르고
왜 장미는 붉음이 뚝뚝 떨어지며
슬프도록 아름다워 가슴을 흔들어 줄까요
아카시아꽃은 저렇게 흐드러지게 피고
향기는 어쩜 이렇게 진동을 해서
벌을 끌어들여 자신의 꿀을 보시해
많은 사람에게 공양할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너무나 혼잡하고 혼란스러운데
꽃들을 규칙적으로 피어나
그 범주를 벗어나지 않으니 참 신비하죠
연둣빛 새싹들이 초록으로 짙어만 가고
청년의 왕성한 혈기가 충만해서
우락부락한 근육은 자랑하는 모습이
어떤 희망을 보여주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짙은 푸르름으로 변해가는 오월
신록의 계절 신비스럽게 변하고 있습니다.
슬프도록 아름다워 가슴을 흔들어
주는 장미에 저도 젖어 푸욱 빠져
귀한 시향이 풍기는 5월의 러브레터에
감동을 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향기 풍기는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법 내린 봄비 탓일까
어느새 산야는 초록빛을 더하고
빗방울 머금은 고혹적인 장미의 모습이나
흐트러지게 피어난 함박꽃의 미소 참 아름답습니다
고운 오월을 만끽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지각색 꽃들이 일제히 피고지더니 이제는 푸른잎에 검은 그늘이 몰려드는 뜨거운 여름으로 달리고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