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열매는 누가 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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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의 열매는 누가 딸까 *
우심 안국훈
순수한 백치미에
내게는 과분하던 존재
불현듯이 떠나가면
왜 혀끝만 소태 씹은 맛일까
자존심 있다는 건
허세로도 이해된다지만
우리가 타고난 자존심이 없더냐
돈이 없거나 머리가 없더냐
멀쩡한 세계 최고의 기술 차버리고
전문가 도외시한 처참한 현실
좋든 싫든 우리의 아픔 드러난 이상
누가 자력이의 답답한 가슴 확 뚫어줄까
맛있는 음식도 계속 먹으면 물린다지만
당신 눈동자 바라보면
나의 아픔과 슬픔 다 사라지고
당신 입술 맞닿으면 모든 상처 아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촉촉한 비 내리는 월요일 아침 입니다.
급속도로 발전한 과학 기술이 위기를
몰아가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드는
그것도 편리하다는 것 하나로
잊어버리고 살고 있읍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월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요즘엔 국가와 국민보다 편이 우선이고
공정과 정의보다 내로남불이 앞서고
젊은이들의 꿈마저 뺏아버리는 세상이 안타깝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요즘 시사에 밝지 못하여
詩 글에 대한 이해 부족입니다
세계 최고의 기술을 차버리고,
전문가를 도외시한 현실//
그러한 작금의 현실이라면,
당장 시정되어야 하며 보완되어야 할 일입니다
과학의 축적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배창호 시인님!
미국도 부러워하고 중국도 배워가던 원자력 기술이
탈원전이란 정책으로 원전 수출 부재, 부품 자회사는 줄도산이 되고
원자력 관련 학생의 취직 단절, 전기요금 단가 상승 등 에너지 자립기반도 무너지는데
전문가 의견은 묵살되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ㅠㅠ
백원기님의 댓글

과학 기술의 열매는 불철주야 노력하는자에게 돌아오지 않을런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과학기술이의 열매는 후손들이 따먹어야 하는데
얼뜨기 같은 자들에게 시들해지는 열매
보노라니 자못 걱정이 앞섭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