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선 비가 온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하늘에선 비가 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4회 작성일 21-05-17 07:12

본문

하늘에선 비가 온다



여보 나왔소

반갑게 뛰어나왔으면

괜한 투정이

아내와 재회를 슬프게 한다


긴긴 그리움이

칡넝쿨로 발목을 잡고

옷에 붙는 홑씨는

차라리 아내의 앙탈이면 좋으련만


못 다한 사랑

술잔에 넘쳐흐르고

흰 나비는

아내의 영혼인 듯 주위를 돈다

흐르는 땀이

홀로 늘 그래왔듯이

가슴 치는

격정의 눈물이었음 좋으련만


매일 보면 더 좋을

아내의 유택이

시야에서 멀어져갈 즈음해서

하늘에선 비가 온다


추천0

댓글목록

Total 85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5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1-12
84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12-29
83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6-23
82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5-31
81
했지 뭐니 댓글+ 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3-14
80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3-01
79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2-12
78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1-26
77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12-22
76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6-06
75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5-30
74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4-08
73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04-05
72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1-25
7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 01-01
70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12-20
69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11-28
68
낙엽의 추억 댓글+ 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11-23
67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11-20
66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 08-27
65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 08-22
64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 08-05
63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 07-27
62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7-16
6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 06-08
60
폭우 속에서 댓글+ 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 06-01
59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 05-26
열람중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5-17
57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5-10
56
꿈동아 댓글+ 2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05-05
55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 04-25
54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4-16
53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0 04-11
52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04-04
51
반발(反撥) 댓글+ 2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 03-10
50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 03-08
49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 03-04
48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2-24
47
이중 잣대 댓글+ 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 02-19
46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2-09
45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02-04
44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2-01
43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 01-31
42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01-26
4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01-21
40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01-19
39
시(詩)란 댓글+ 8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1-08
38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 01-05
37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1-01
36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12-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