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우(綠雨) 내리는 오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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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녹우(綠雨) 내리는 오월에 / 정이산
2021년 오월 중순
영상 삼십도 날씨이다.
새봄이 가기도 전에
벌써 여름이 왔는가
겨우내 죽은 듯이
담벼락에 붙어 있어
검게 녹슨 담쟁이 줄기
싱싱한 잎새들 돋았네.
오월 초록 비 내리니
붉은 장미꽃들도 피고
모란과 함박꽃들도
줄지어 피어나는구나!
말씀과 기록이 있어도
역사를 부정하는 이여
화초 뿌리나 줄기도 없이
어떻게 꽃이 피는가?
녹우(綠雨) 내리는 오월에 / 정이산
2021년 오월 중순
영상 삼십도 날씨이다.
새봄이 가기도 전에
벌써 여름이 왔는가
겨우내 죽은 듯이
담벼락에 붙어 있어
검게 녹슨 담쟁이 줄기
싱싱한 잎새들 돋았네.
오월 초록 비 내리니
붉은 장미꽃들도 피고
모란과 함박꽃들도
줄지어 피어나는구나!
말씀과 기록이 있어도
역사를 부정하는 이여
화초 뿌리나 줄기도 없이
어떻게 꽃이 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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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5월의 중순은
봄의 끝자락이라고 해야 하는지,
입하의 절기를 맞이하였으니 여름의 시작,
초록비에
푸르름이 더욱 싱그러워지는 요즘입니다.
5월은!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