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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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언덕
ㅡ 이 원 문 ㅡ
연두빛의 산과 들
더 파랗게 파랗게
이제 시작 되는
초여름의 내일인가
고요의 물소리
가녀린 새 울음
시간 씻느라 저리 흐르고
짝 찾느라 그리 우는지
오른 언덕 아래로
스치는 그 옛날
몇 조각 흰 구름만
눈에서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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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파랗게 물 드는 초하의 산하가 아름답기만해 어디론가 떠나고픈 마음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오월 오른 언덕 아래로 펼쳐지는
스치는 그 옛날의 일들이 떠 오르며
하늘에 떠 있는 몇 조각 흰 구름만
세월이 흘러가닌 눈에서 멀어집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