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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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담
ㅡ 이 원 문 ㅡ
라일락때 그 몇번을
다시 찾은 담
이번에는 붉은 꽃으로
넝쿨 마다 탐스럽고
서로가 예쁘다 하니
어느 꽃에 눈길 줄까
트일 듯한 봉오리
꿈의 봉오리
내일이면 모은 꿈으로
더 예쁘게 트여질까
라일락은 그 향기로
이 장미는 봉오리로
이맘때면 지나는 담
발길 멈추니
다음 다시 찾아야 할 담
마음 변치 않을런지
아쉬움에 돌아선 담
여운의 길 더 저문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몇번을 쌓는 담이지만 장미의 담 쌓을때가 가장 향기롭고 아름다운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장미
다음 다시 찾아야 할 담에 핀 장마
마음 변치 않을런지 않겠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장미는 꽃도 아름답고 예쁘지만
그 향그럼에 매혹 되는 꽃인듯 합니다
여자를 꽃으로 비유하고 있으나
장미처럼 완벽한 여자는 문득 피곤하다
싶은 생각이 드는 마음입니다
남자들의 관심이 너무나 지나칠 것 같아...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