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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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바다
ㅡ 이 원 문 ㅡ
노을이 버리고
어제가 잃은 옛날
무엇이 더 남아
여기에 왔나
파도 처럼 부서진 날
모으고 모으니
그렇게 모은 마음
다시 부서졌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예전에는 희망이 늘 가슴에서
차고 넘쳤는데 어느날부터
희망도 물겁품처럼 사라짐을
근래 가슴으로 느끼게 됩니다
허나 백세를 향해 가는 시대
새론 돌파구 찾아야 될 듯 해
먼저 건강 관리를 해야 할듯
첫번째를 먼저 정하고 계획
하고자 노력하고자 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 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서정시 한 송이 만들어 올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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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어쩌란 말이냐/은파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하얀 포말 부서져 내리는 하얀 거탑
내 그대 바라보노라니 내 인생 같아 애잔하구나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내 포부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만
어느 새 꼬불랑 할미되어가니 비애 흐르는구나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받아드릴 것은 받아들여야 하는데
백세로 가는 시대 푸른 희망의 너울 쓰고 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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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만든 것이라 수정 될 수 있음을 양지 바랍니다
늘 희망속에 푸른꿈의 열매 만끽하시길 기도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는 유치환시인의 엇시조 형식의
[그리움]이 생각나 한 소절을 제목으로 삼아 써 보았습니다
가끔 일이 풀리지 않을 때면 근처에 바닷가가 많아 많은 이들
울분을 파도를 보며 토한다고 했던 기억이 생각이납니다
하여, 제목으로 정해 서정시로 작품을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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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유치환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뭍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안국훈님의 댓글

바닷가에 살 때는
가슴 답답할 때 달려가
밀려오는 파도 부서지는 파도
바라보면 상념이 사라졌지요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름다움을 수를 놓는 석양의 바다를
바라보며 또한 나의 인생길을 바라보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사랑 주셔서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