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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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3회 작성일 21-05-24 13:40본문
그 이름
이름만 남은 사람을
골짜기 입구에서 부르노라.
오래전에 걸어 들어간 사람을
불러도 못 올 줄 알지만
이름만 불러도 그리워
이렇게 목 놓아 부르노라.
그 때 부르던 그 이름을
해당화 핀 바닷가에서 부르노라.
찰싹거리는 파도를 밟으며
함께 걷던 아름다운 추억들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에 얼비칠 때
너를 못 잊어 부르노라.
석양을 지고 가던 너를
서러워 서러워서 부르노라.
산비둘기 슬프게 우짖던 날
바람결에 떠나간 너를 끝내 못 잊어
불러도 바람결에 흩어지지만
죽더라도 못 잊어 부르노라
2021.5.24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가슴으로
다가오는 이름들
부메랑 되어 물결치는
이름 몇 사람이 살아서
들숨과 날숨 사이에
휘날리고 있어
우린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문향의 향기
시의 바다에 배 띄워
날개 펼쳐 날개 필수 있어
감사의 꽃 핍니다
은파도 그리워
목말라 사윈들에
시의 날개 펼치다보니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고국도 몇 번 갔다가
온 것처럼 평온함
물결 쳐 옵니다
그렇게 보고 싶던
친구도 인터넷 통해
찾게 되었고 문인으로
활동하고 은파 보다
더 많은 일들 하며
전화 통화 하다보니
내 곁에서 숨쉬는 듯
평정이 물결칩니다
어찌 보면 시 한송이
펴 가면서 힐링하며
커다란 축복 누리는 것에
감사의 꽃을 활짝 피워
만개하고 있습니다
늘 주 안에서 평안
누리시길 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
올려 드리오니 예수 안에서
기쁨 늘 누리시 옵소서
이역만리 타향에서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멘 아멘
참 좋습니다
정정 정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