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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두루미의 지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691회 작성일 21-05-25 05:09

본문

* 늙은 두루미의 지혜 *

                                                                             우심 안국훈

  

항상 독수리의 먹잇감 되는 두루미는

요란스럽게 떠들기를 좋아하여

하늘 날 때도 계속 떠드니

어김없이 독수리의 공격을 받기 마련이다

 

그러나 여행을 떠나기 전에

돌을 물고 하늘 나는 나이 많은 두루미는

입에 문 돌 때문에 침묵할 수 있기에

사냥의 희생물이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귀가 항상 열려 있어야 하지만

입이 너무 오래 열려 있으면 공격의 대상이 되는 건

살며 대부분의 사달은 입에서 비롯되는

인간 세계도 마찬가지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아끼고

현명한 사람은 입이 무겁듯

늙은 두루미처럼 지혜의 돌을 물고

오늘은 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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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을 일에서도 또 같은 일을 하면서도 
지혜롭게 하면 쉽고 편리 할 때가 잇습니다.
나이 많은 두루미의 지혜 멀리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돌을 물고 떠나 돌 때문에
침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며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건강안에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같은 일을 해도 누구는 칭찬을 받지만
누구는 비난을 받는 걸 봅니다
무능함도 모자라 위선이나 내로남불 보노라면
은근히 지혜의 부족함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노라면 지식보다
더 소중한 게 지혜지 싶습니다
고운 오월의 아침을 맞듯
행복 가득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김정석 시인님!
지혜로운 사람은
늘 배우는 사람이라고 하듯
마지막 순간까지 배우고자 합니다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요즘 황사와 미세먼지
절반 가량이 중국의 영향인 탓도 있지만
스스로 비우지 못해서 생기듯
늘 청명한 하늘을 비상하는 꿈을 꾸며 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어느새 붉게 핀 장미꽃도
화사하던 작약도
꽃잎을 하나 둘 떨구며 작별하려 합니다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마리의 새도 그런 지혜를 가졌는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란 것이
그런 지혜가 없는 사람이 많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함이 행복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그러게요 요즘 무능함도 모자라서
위선과 내로남불하는 자들을 보노라면 불쌍하기도 하지만
공연히 그 폐해가 젊은이들에 가니 걱정입니다
늘 건강 먼저 챙기시며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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