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두루미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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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은 두루미의 지혜 *
우심 안국훈
항상 독수리의 먹잇감 되는 두루미는
요란스럽게 떠들기를 좋아하여
하늘 날 때도 계속 떠드니
어김없이 독수리의 공격을 받기 마련이다
그러나 여행을 떠나기 전에
돌을 물고 하늘 나는 나이 많은 두루미는
입에 문 돌 때문에 침묵할 수 있기에
사냥의 희생물이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귀가 항상 열려 있어야 하지만
입이 너무 오래 열려 있으면 공격의 대상이 되는 건
살며 대부분의 사달은 입에서 비롯되는
인간 세계도 마찬가지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아끼고
현명한 사람은 입이 무겁듯
늙은 두루미처럼 지혜의 돌을 물고
오늘은 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보리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을 일에서도 또 같은 일을 하면서도
지혜롭게 하면 쉽고 편리 할 때가 잇습니다.
나이 많은 두루미의 지혜 멀리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돌을 물고 떠나 돌 때문에
침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며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건강안에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같은 일을 해도 누구는 칭찬을 받지만
누구는 비난을 받는 걸 봅니다
무능함도 모자라 위선이나 내로남불 보노라면
은근히 지혜의 부족함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오늘도 지혜의 돌을 물고 묵묵히 전진하는 삶이길 다짐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노라면 지식보다
더 소중한 게 지혜지 싶습니다
고운 오월의 아침을 맞듯
행복 가득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지혜를 배우고 갑니다. 늘 편안 하소서.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김정석 시인님!
지혜로운 사람은
늘 배우는 사람이라고 하듯
마지막 순간까지 배우고자 합니다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창공을 나르다 좋죠
비행 자유로히 할 수 있는 날 오겠죠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요즘 황사와 미세먼지
절반 가량이 중국의 영향인 탓도 있지만
스스로 비우지 못해서 생기듯
늘 청명한 하늘을 비상하는 꿈을 꾸며 삽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좋은 교훈 하나 얻어 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어느새 붉게 핀 장미꽃도
화사하던 작약도
꽃잎을 하나 둘 떨구며 작별하려 합니다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한 마리의 새도 그런 지혜를 가졌는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란 것이
그런 지혜가 없는 사람이 많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함이 행복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그러게요 요즘 무능함도 모자라서
위선과 내로남불하는 자들을 보노라면 불쌍하기도 하지만
공연히 그 폐해가 젊은이들에 가니 걱정입니다
늘 건강 먼저 챙기시며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