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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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64회 작성일 21-05-25 16:40본문
정이품송 - 세영 박광호 - 송화가루 봄 바람 봄비에 다 날리고 씻고나서 이제는 말끔한 새 순을 키우네 육백년의 모진 세월 견디며 키를 높이고 몸을 부풀려 왔건만 이제는 세월의 무게에 어쩔 수 없어 아픈 곳 도려내고 잘라내고 힘든 몸 지팡이에 의지하고도 나를 보라 손 저으며 미소 짓네 그래도 사는동안이야 하늘 뜻 거스르지 않고 고난도 순리로 감내하며 하늘에 감사하며 살아야지, 그 말소리 내 귀에 들리는 듯 발걸음 돌리고 내 인생 되돌아 보며 지금의 내 삶을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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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 뜻 거스르지 않고
고난도 순리로 감내하며
하늘에 감사하며 살아야지
제 마음에 담으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600 년이 넘도록 질곡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정이품송을 바라보며 느낀 소회를 담아본 글이온데
마음 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시인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