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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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구름
ㅡ 이 원 문 ㅡ
철 따라 그려 주는 구름의 그림
봄이면 그렇게 산 넘으며 그렸고
여름날 바닷가의 그 뭉게 구름
노을까지 얼마나 아름다웠나
더 높은 가을의 하늘
밤이면 수수밭 위 보름달 숨겼고
겨울은 안 그런가 추워라 더 추워라
그 양지녘 바람까지 몰고 왔었지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무의미하게 떠가는 한 조각 구름도
많은 뜻을 주면서 흘로갑니다.
봄의 구름이 주는 느낌이 다르고
여름 구름이 다르게 흘러갑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 황사 걷히고
둥그런 달님을 보노라니
싱그러운 오월의 상쾌함 더하고
점차 짙어지는 녹음 속에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