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하늘에도 봄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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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42회 작성일 17-12-31 13:16본문
빼앗긴 하늘에도 봄은 오는가! / 정이산
또 한 해라는 시간을
일기책 속에서 접는다.
시간이란 바람과 같아서
오라고 할 수도 없고
내가 잡을 수도 없다.
이제 하루만 지나면
새날 새해가 찾아오고
새 일기장이 열리나니
지난 해보다 더 알찬
새로운 일기를 쓰자.
건조한 사막만 늘어
하얀 눈은 내리지 않고
불청객인 황사 미세먼지
세밑 하늘을 뒤덮지만
어디서 오는 지 모른다.
이제는 사계절 내내
아침부터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만 바라보니
시민을 잡초로 아는 지
그냥 견뎌야 하는가!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 말하듯
여의도 국회에는 하늘이 없는가!
댓글목록
시향운영자님의 댓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반갑습니다 정이산 시인님
네 지난해보다 더 알찬 일기를 쓰자/
그렇습니다 2018년 새해엔 더욱 멋진 삶을 살아가야지요
늘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빼았긴 들에 봄은 오는가
너무나 유명한 시가 생각납니다
정이산 시인님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의도에는 염치도 없는 이들이 너무 많아서.^^
한 시대의 물이 가고 개헌이 되고 새물이 들어차
적당히 썩은 물이 빠져야 걸러지지 않겠습니까?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 돌아가는 게 한 치 앞도 모르고
정치는 정작 국민 불안하게 만드는 세상
그래도 한해는 저물고
드디어 새해아침이 밝아옵니다
희망찬 새해에는 뜻하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