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아낙과 선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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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60회 작성일 21-05-28 11:08본문
오월, - 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시집
: 풀은 눕지 않는다. P102)
김매던 아낙 쉬하는 모습을
뒷골 밭에서 엿보던 선머슴
콩닥거리는 마음이 보리밭에 떨어져
애꿎은 청보리가 배태했다
노고지리 입소문에
다급해진 하늘이, 입막음 하겠다고
한꺼번에 햇볕을 쏟아붓는다
뱀딸기, 저도 한몫하겠다며
길섶에서 뛰쳐나와 몸이 다는데
천지가 온통 일을 저질러서
산부인과 의사가 모자란다며
김매는 아낙, 선머슴만 족친다
143 - 05072006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부인가가 문을 닫고 있습니다
산부인과가 만원이면 좋겠습니다
꿀 다는 벌 나비도 보기 쉽지 않습니다
태어남이 많아야 좋은 세상인데,,,,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시골동네에는 아기울음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국토가 고루 발전해야 하는데, 앞으로 살 세상이 걱정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월이 어떤 달인가 능히 이해가 갑니다. 낳고 자라나고 바쁜 계절인가 봅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깐, 옛 어릴 때 고향생각 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