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이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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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싸운다
싸움이 없다면 우리는 죽음이다
싸워서 좋아지고 정들었네
싸우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살지 못했다
싸워서 살았노라
싸워서 정들었노라
네 탓 내 탓
탓 탓 탓 오늘 시작
탓 탓하며 우리는 한 아불 듭고 잔다
자면서 내 다리가 네다리
네 다리가 내 다리
우리는 엉키며 산다
우리는 눈 뜨면 싸울 수 있어 좋다
싸울 수 있어 행복하다
하늘이시여
오래오래 닭싸움하게 해 주십시오
우래 오래 백 살까지
싸울 수 있는 힘주시옵소서
오래오래 싸우고 싶습니다
20210528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시인님
삶 자체가 싸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봄은 가려합니다 행복 주 고 갑니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오겠죠
잘 가시오 봄아
봄 닮도 싶다
정말 정말 고마웠다
김상협님의 댓글

그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늘 건강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 물 처럼 바람처럼 아픔도 주고 기쁨도 줍니다
감사합니다 천상연분이라고 하나요
홍수희님의 댓글

ㅎㅎ미워서 싸운다는 건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이 없으면 그냥 싫어서 싸울 일도 없을 것 같아요^^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싸워야 깊은 정이 듭니다
싸우지 않는 부부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싸우면서 정은 깊어지는 것 아닌가
꿈길따라님의 댓글

녜, 시인님 이세상사가 참으로
지지고 볶아가며 얽키고 설키고
사는 게 우리네 삶인것 같습니다
[싸우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살지 못했다
싸워서 살았노라 싸워서 정들었노라]
부부 싸움도 칼로물들기고 형제간
싸움도 그렇지요 인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본다고 하면 미움은 사랑이
내포되어 관심이 있어 싸우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라고들 한답니다
=다른 각도의 시향으로 은파
연시조 한 수 올려 드립니다
삶이 왜 전쟁터가 되었는가/은파
삶이란 그 자체가 전쟁터 라고 말해
정신을 곧춰야지 세상을 살수 있수
어쩌다 이리 막가는 사각지대 됐는지
뱃속에 나올 때에 주먹을 불끈 쥐고
누군가 붙겠다고 싸움할 태세라서
인생이 싸움가 되어 살아가고 있는지
죄 갖고 모태부터 태어나 우리 인생
욕심을 버리다면 해결될 문제인데
움키려 하는 맘있어 싸울박질 하누나
보이는 모든 것에 시비를 하고 있는
이들이 주변에는 너무나 많이 있어
때로는 피해 살고파 외면하고 사누나
노정혜님의 댓글

아이는 싸우면서 성장하죠
싸움이 없다면 관심이 없는것 아닌가
관심 사랑 질투 그래서 행복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맞습니다 시인님 아이들은
싸우고 사는게 본성입니다
사실 어른도 마찮가지고요
절대 기 싸움에 지지않으려
혈안이 되는 걸 많이 봅니다
사실 그것도 혈기 왕성할 때
가능한 일 황혼녘에 사는 일
한풀이 죽어 이런들 어떠하리
그럭저럭 좋은게 좋은것이라
그리 말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늘 긍정의 꽃 피우시길 은파
믿는 여호와께 기도 드립니다
급한 일이 있어 잠시 외출했다
지금 들어와 다시 마무리합니다
이강철시인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노정혜 시인님
시가 참 좋네요
^ㅡ^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참 좋습니다
칭찬 기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