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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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심 안국훈
사노라면 두려움을 모르거나
두렵지 않기 때문에 나서는 게 아니라
누군가 해야 하기에 나서는 거고
두려워도 나서는 게 용기다
누구라도 이타성을 몸으로 익히면
스스로 가야 할 길이 보이듯
원치 않아도 강물처럼 흘러가고
약속하지 않아도 바다에서 만나거늘
혼자의 힘으로 살아간다는 건
스스로 단단해지며 홀로서기 하는 것
버리면 잃은 것보다 정작 얻는 게 많아지고
오히려 마음의 그릇 더 커지지 않더냐
겉으론 강하지만 돌아서면 약한 존재이고
어쩌면 생각보다 짧은 인생인데
한번 시작한 여행길 되돌아올 수 없다면
어차피 즐겁게 하고 이왕이면 후회 없이 하리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간밤에 비가 내린 신선한 아침입니다.
젊었을 때는 사람이 가하다 그리 생각했었는데
살아 가면서 느낌은 그리 약할 수가 없습니다.
한번 시작한 여행길 되돌아올 수 없다면
어차피 즐겁게 하고 이왕이면 후회 없이
하리라는 시어를 마음에 담고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6월에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화사하던 봄날은 떠나가고
유월의 아침 밝아옵니다
눈부신 녹음과 함께 하는 호국 정신 기억하며
행복한 유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즐겁고 후회없이 살기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저마다 노력하더라도
함께 어울려 숲을 이루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유월의 아침
행복한 날 맞이하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후회하면 떨쳐 버리지 못하는것이 인생길인것 같습니다
남은 건강하며 사는것이 제일 큰 행복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어느새 유월의 아침
열심히 살아도 늘 목마른 인생
후회 없이 인생 살아간다면 좋겠습니다
고운 유월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