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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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의 길
가장 높은 곳에서
사바를 내려다본다
저기 저곳엔
길도 많았지
고불고불 험하고 어두운 길
비 오면 진흙탕
바람 불면 먼지투성이
어두운 밤엔 돌부리도 많았지
저 길은
너도나도 어린 코흘리개도 거닐던 길
이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저런 길도 있었구나,
다시는 뒤 돌아보지 말자
하면서도
추억이 잠든 길이라
다시 한번 뒤돌아본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하늘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모두가 추억투성이가 되어 아련한 그리움을 주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장 높은 곡에서 바라본 세싱
추억이 잠든 길이라 다시 한번 뒤를
보게되는 그리움을 맛보면서 다녀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 돌담길 그립습니다
지리산 자락 물 좋고 돌도 많고 산 좋은 곳
하영순 시인님은 진주라 천리길
노정혜 고향은 지리산 밑 함양
우리는 감히 상통하는 것이 많은것 같습니다
전 전 아주 부족한 못난이
하영순 시인님은 아주 예쁜 예쁜이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오랜만에 뵙습니다
네 좋은 추억의 시간 되새겨 봅니다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