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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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4회 작성일 21-06-02 00:46본문
모내기
ㅡ 이 원 문 ㅡ
반 년 딛는 또 한 달
엊그제의 삼 사월 봄이라 했나
앞산 기슭 뻐꾹새 고향 찾아 울고
모내기의 들녘 워낭 소리 지친다
모 서너포기에 쌀 한 줌
논 귀퉁이 마다 빈 자리가 있을까
일하기 싫은 아이들 뽕밭으로 내뛰니
잔심부름에 이 많은 모 누가 다 내나
때 잃어 늦게 내면
쭉정이 많아 싸라기가 될 것인데
이 바쁜 모내기의 들녘 아이들 말 안 듣고
논마다 바쁜 일손 누렁이 소 가엾다
댓글목록
이강철시인님의 댓글
이강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촌의 하루를 살펴볼 수가 있었습니다
어릴 적에 시골에 살던 추억이 되살아나네요
고맙습니다ㅎㅡㅎ
뭉실호방님의 댓글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참 모내기 철인가 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내기 생각하면
우리네 옛 정서가
가슴에서 모락모락
피어 휘날립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
하옵기 기도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논의 대부분이
모내기가 끝났네요
요즘엔 단비가 자주 내려선지
농작물이 잘 자랍니다
고운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