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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555회 작성일 18-04-17 15:43

본문

세입자/鞍山백원기

 

옛날 세입자 시절

장난꾸러기 사내아이 둘

혹여 주인집에 폐 될까

눈치 보며 조심조심 키웠지

 

웬만하면 고쳐 쓰고

주인 대접 깍듯이 하고

아침이면 마당 빗자루질했지

 

지금은 임대차보호법이 있어

당당하기에

오히려 주인이 눈치 보고

전화 오면 웬일인가

귀 쫑긋거린다

 

집수리 독촉 있으면

미적대지 않고

반들거리게 하니

먹을 것 아끼며 꼭 쥐고 있던 돈

주먹 쥔 모래 새나가듯

솔솔 잘도 빠져나간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공감합니다
주인노릇도 쉽지 않아요 
세던 사람들도 아픔이 클것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저는 인격 저하 못 볼 것도 보았지요
처지가 바뀌어 독채 8채를 세를 놓았는데
거기에서도 세입자에게 못 볼 꼴을 보았지요
우리 한국사람들 모두가 이해 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에는 자삭들 대리고 셋방살이 참 힘둘었지요.
아이드 많으면 들이질 않았지요.
그 설음 지금도 생각 납니다.
지금은 보호를 받고 있어 정말 엣말이 되었습니다.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기적인 독불장군은 외롭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아집과 독선으로  자신만 정의롭다고 여기는 순간
주변 사람은 힘들기 시작합니다
정상적인 수레바퀴처럼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젊은 시절 단칸 세방에서
다섯 식구가 살면서 주인으로부터 설음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절도
세월이 오랜 후에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오늘도 건강하게 하루를 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임대를 하지만 세입자가 왕이 예요
20 여 년 전에 건물을 올렸는데
그 때 세 그대로 받고 있어요 좋은 사람도 많아요
우리 집에는 들어오면 나갈 줄을 몰라
건물을 팔지 못하고 있습니다 날 의지 하는 사람을 어떻게 내 보낼 수가 없어서
젊을 때 직장 생활 하면서 세 살아 봤기에
내 밥 먹을 정도면 그냥 같이 살아요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시인님,안행덕시인님,이원문시인님,김덕성시인님,안국훈시인님,박인걸시인님,하영순시인님,성백군시인님,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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