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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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53회 작성일 18-04-17 17:05본문
인생 그림자
ㅡ 이 원 문 ㅡ
누구도 볼 수 없는 나만의 그림자
멀리보면 가깝고
가까우면 더 멀고
철 따라 길고 짧은
혼자만의 그림자
누가 나의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까
지는 해도 못 지우는 인생 그림자
밤이면 더 가까이 다가 오는지
고향 앞냇가에 춤추는 버드나무
철 따라 피는 꽃 뻐꾹새 뜸북새
울고 웃던 날에 못 잊을 얼굴들
꽃상여의 어머니를 어찌 잊을까
별 처럼 쏱아지는 크고 작은 기억들
타향이 몇이어도 돌아갈 수 없는 것인지
다시 찾아 밟는다면 어느 곳을 찾을까
혼자만의 그림자 노을에 젖는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 하늘 땅은
늘 마음속에 함께 하지요
북녘에 고향 두신 분들
얼마나 그리움에 가슴 저려올까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의 인생 그림자는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나 봅니다. 그립고 그리운 내 고향 저도 일간 다녀와야 하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향살아는 아무리 살아도 타양이지요.
그 고향은 아마 바라보는데 더
의미가 있지 않나 그리 생각 되기도 합니다.
고향 앞 에 흐르는 냇가기 그리움에 대상이지요.
또 거기에 의젓하게 서 있는 춤추는 버드나무
잊을 수가 없이 늘 생가가하면서 살아 가야죠.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마다 살아가는 길 달라도
늘 달고 다니는 그림자 하나에도
추억이 있고 그리움 있듯
삶의 흔적은 언제나 가까이 있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의 그림자가
나이가 들 수록 더욱 길게 드리웁니다.
그러나 그 그림자에서
수많은 사연들과 철학들이
드러누워있지않을까요?
의미 있는 시 잘 감사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그림자는 내가 없어야 지워 집니다
이원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