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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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꽃이라오
그냥 가지 마셔요
나에게도 꽃향 있습니다
벌 나비 사랑받습니다
풀꽃은 혼자 피지 않습니다
동무 동무 같이
손에 손 잡고 피어납니다
우리 우리 추운 겨울 지나왔습니다
사랑해 주셔요
밟지 마셔요
아파요
태양빛 좋은 날
벌 나비 사랑받는 풀꽃입니다
사랑 기다립니다
사랑받기 위해 피어납니다
20210603
댓글목록
이강철시인님의 댓글

ㅎㅡㅎ
풀꽃은 벌나비가 그냥 지나치지만
어린아이의 눈으로
자세히 보면 예쁘고 오래 보면 사랑스럽지요
어릴 적에 시골의 동산에 풀꽃이 자욱하게 핀 것이 생각납니다
고맙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늘 관심 주셔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이강철시인님의 댓글의 댓글

늘 관심이 가던 까닭은 순수해서 그래요..
시에서 순수한 동심이 살아있어서요
시인이란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고 기록하는 게 아닙니까??
그런 의미에서 노정혜 시인께서는 아이처럼 해맑은 것만 같습니다
저를 존경하는 분은 처음입니다
그 마음에 흡족하게 최선을 다해서 시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비록 풀꽃으로 태어난지만
향기도 있고 자세히 보면 어여쁘고
바람도 지나가며 쓰다듬어 주죠
오늘은 비가 장마처럼 오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누구의 관심이 주어질까요
나름대로 관심 있을 관심자가 나타날 것 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우리 우리 건강 건강
항상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