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눈물의 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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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눈물의 따뜻함 *
우심 안국훈
결혼을 앞두고
아파트 분양 시 큰 평수만 보던 여자
욕심이 많은가 했더니
시부모 모시고 살려던 거였다
사업 실패하여
대궐 같던 집 팔던 날에
남자 혼자
회한에 젖어 있을 때
아내와 함께 아들이 찾아와서
아들은 걱정하지 마란다
열심히 공부하여
나중에 더 큰 집 사서 함께 살자고 하고
아내는 다시 신혼처럼 살자고 말한다
애초 월세방부터 시작하는 게 당연하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한마디 말
그냥 뜨거운 눈물 멈추지 않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아름다운
진미가 나타는 듯 싶습니다.
애초 월세방부터 시작하는 게 당연하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한마디 말
오늘 아침 고운 아내의 따뜻한 뜨거운
눈물의 고운 사랑을 느끼며 다녀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뜨거운 아내의 사랑으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요즘에는 더욱 첫 출발점이 중요해진 듯
남과 비교하면서 좌절하는 것 같아
참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진정,
따뜻하고 가족애의 진면목을 보았습니다.
사랑의 위대함은
위기에 처했을 때 발휘되는 것이
참 사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배창호 시인님!
살다보면 한결같은 마음에 감동하고
따듯한 가슴에 반하게 됩니다
위기에 빠졌을 때 진정함이 묻어나기 마련이듯
오늘도 참사랑 함께 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다시 시작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다정하기만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열심히 달리는 사람보다
넘어졌다가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
더 많은 박수를 보냅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어려울 때
가족이 제일 이지요
눈물겨운 가족 사랑에
마음 훈훈 합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안행덕 시인님!
가까운 사람 소중한 줄 알아야
세상을 소중하게 살게 되듯
가화만사성이란 말에 점 하나 찍습니다
행복한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