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 눈빛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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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순간 눈빛에도 *
우심 안국훈
달은 차면 기울 듯
활도 너무 당기면 부러지고
바람은 여운을 남기고 스쳐 가듯
삶도 추억만 남기고 지나간다
한 걸음 앞서 생각하면
몸이 덜 고단해지고
한 걸음 물러나서 생각하면
저절로 즐거움 찾아온다
밖에서 공정하면 판단이 현명해지고
청렴하면 위엄이 생기며
안에서 사랑하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검소하면 궁핍하지 않다
어리석지 마라
한순간의 눈빛에도
그 사람의 진심 묻어나고
그 사람의 됨됨이 드러나더라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한순간의 눈빛에도
그 사람의 진심 묻어나고
그 사람의 됨됨이 드러나더라]
우리 삶에 이런 사람만
주변에 있다면 이 얼마나
아름답고 살만한 세상일까요
양가죽의 가면을 쓰고서
이리가 날름거리고 있어도
때론 그걸 알면서도 넘어가다
큰 코 다치고서 아이쿠 아파
소리 지르나 부질 없는 경우
비일 비재 하는 우리네 삶이라
가끔 통탄하고 있는 인생살이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께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은파 시인님!
예로부터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마음은 모른다고 이야기 하듯
오랫동안 만났어도 문득 잘 모를 때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흘러가는 세월은 막을 수 없어 봄이
가더니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진정 한 순간 순간 눈빛에 나니타는
그 빛이 마주 앉아 보면 나타납니다.
정말 그 사람의 진심 묻어나고
그 사람의 됨됨이 드러납니다.
더위 조심하셔서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같은 사계절이 돌고 돌아가지만
유독 더 기다릴 때 있는 것처럼
누군가의 진심이 문득 궁금해질 때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한 순간 눈빛에 진실과 거짓이 드러나나 봅니다. 잘 눈여겨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믿던 도끼에 발등 찍혀서일까
문득 진실의 빛이 간절할 때 있습니다
모든 게 얼른 정상으로 돌아오고
다 함께 행복한 세상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눈은,
마음의 거울이라 하였습니다.
세상은
너무나 아집의 집산이 되었습니다.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배창호 시인님!
맞아요 눈은 마음의 거울
그 사람의 진심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너무 편 가르기만 하여 안타까운 현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더욱 나라의 앞날이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