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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백합 같더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07회 작성일 21-06-09 11:43

본문

한 송이 백합 같더니/鞍山백원기

 

적막한 산중 가시밭길에

한 송이 흰 백합 같던 너의 모습

나무 밑 그늘진 곳에 홀로 있었지

순결한 마음 변함없던 사랑

꽃잎은 바람에 흩날렸지만 

향기는 아직도 남아 있다

 

아름다움 묻어있는 네 자태

아직도 찢어진 약속이 

겨울 속에 잠들어 있단다

때때로 생각 키우는 너의 슬픈 감성

조금도 지워질 줄 모른다

 

네 앞에 서면 진실했던 순간

추워도 봄은 이미 눈 밑에 와 있지만

소식 없는 네 발걸음이 쓸쓸하다

 

다시 듣고 싶은 어여쁜 네 목소리

먼 옛날 높은음으로 불러주던 노래

무척이나 듣고 싶단다

 

가시밭에 한 송이 흰 백합화

고요히 머리 숙여 홀로 피었네

어여뻐라 순결한 흰 백합화야

그윽한 네 향기 영원하리라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결한 마음과 사랑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고
향기만은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는 한 송이 백합화
어여쁘고 순결함이 하이얀 ㅗ습 그대로 남아 있고
그 그윽한 향기가 영원히 풍기를 바라면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결한 백합의 마음을 담아서일까
향기도 참 그윽하니
피는 모습 또한 고결해 보입니다
활짝 웃는 백합처럼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결한 백한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람
세월이 기고 그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그 향기는 남아 가슴에 남아 있네요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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