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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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76회 작성일 18-04-18 18:01본문
옹달샘
ㅡ 이 원 문 ㅡ
그 산 기슭 오르며
마시던 옹달샘
다녀간 이 누구일까
찾는 이 없다
혼자만이 맡아놓고
계절 따라 마신 샘
여름날 가물어도
겨울날 추워도
가랑잎 건져내고
엎드려 마신 샘
산나물 뜯으며
목말라 마시고
나뭇짐 내려놓고
쉴 참에도 찾았다
바위 아래 그 옹달샘
아직 나를 기다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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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날 맑은 농달샘에서는
가랑잎 건져내고 맛나게 마셨지요.
지금 예 이야기가 아닐까요.
저도 고향이 그리워지네요.
귀한 시 옹달샘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바위 아래 옹달샘, 가랑잎 건저내고 저도 두 주먹 움켜먹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