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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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꿈
ㅡ 이 원 문 ㅡ
여름 문턱의 초여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한낮은 복날 처럼 음지어도 땀 난다
후덥지근 하지 않아도 뜨거운 여름
오는 복날 그 여름 얼마나 무더울까
내려 앉는 밤꽃 향기 집 안으로 들어오고
냇가에 아이들 돌 들춤에 즐겁다
저 밤꽃 떨어지면 산 딸기 찾을 아이들
이제 며칠 있어 산딸기가 매달릴까
탐스런히 이곳 저곳 꿈 안은 아이들
우선 작년에 많었던 곳 그곳 들릴 것인데
소문 나면 어떻게 하나 누가 따지 않을까
돌 들춤에 즐거워도 혼자만의 그 마음
다음에 찾을 그곳 벚나무부터 휘어 본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어릴적 철모를때 천진난만한 꿈이 그립기만 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어린 시절의 천진난만한
동무들과의 놀이가 추억이죠
산딸기 따먹고 냇가에서
멱감던 시절이 그립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