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꽃(능소화) /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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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넋이 되어서 임 마중 하려함인가 ============== 시 유월의 꽃 능소화 은파 오애숙 고운 햇살 담고파 부끄러움 마다치 않고 담장에 환한 미소 띠려 엉금엉금 올라와서 웃네 호탕한 웃음으로 하늘하늘 피어올라 세상 다 얻은 모양새로 목에 힘주어 서 있네 늘어진 가지마다 작렬한 6월의 열돔꽃과 당당하게 맞선 채로 활짝 웃음 짓네 허나, 부귀영화 명예 세상 밖으로 떨쳐내듯 화려했던 순간 낙수 되어 떨어지네! 분토 여기듯 ==================== 처음 이곳에 방문하신 분께 죄송합니다.[은파]양해를 구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러가지 어려움 있지만 잘 극복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두 손 모아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계획하는 일들 일취 월장 하소서 |
댓글목록
이강철시인님의 댓글

태양광이 낯설게 읽히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태양광은 에너지신문에서 자주 나오는 어휘입니다
하여 착각을 하듯이 시어로써 안 적합하게 느끼나 봅니다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아름다운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입니다
기분이 좋고 건강하고 행복한 주일이 되세요
고맙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어서오세요. 그럼 태양광 말고 뭘로 써야 좋은 가요
오늘 다운타운에서 물건 살게 있어서 몇 시간 돌아다니다
너무 피곤해 잠자다가 꿈에 시를 썼는데 계속 위액이 쏟아져
서너 번 휴지통에다 뱃으면서도 꿈에서는 시를 썼는데
댓글 달다가 꿈에 시를 썼다는 게 생각나서 쓰려고 했더니
기억은 마지막 결미에서 [서산에 해넘이 속에] 만 기억날 뿐
전혀 기억이 나지 않네요.지금 새벽 4시 8분이라 자꾸
위액이 생겨나 감자 전분을 찾아 먹고 다시금
잠을 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요,
위가 좀 괜찮았는 데 다시 위액 생겨나서 신경 써야 될 것 같습니다
한동안 위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작렬한 6월의 태양광에] 이 시구를 한 번 연구좀 해보세요
[늘어진 가지마다
6월 작열한 열돔에 핀 열꽃과
당당하게 맞서서 화알짝
웃음 짓고 있네]
라고 고쳐 봤는데...
이강철시인님의 댓글

작렬한 6월의 태양광에
ㅡ> 작렬하는 6월의 황금태양빛에
굳이 바꾸실 필요는 없으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어색하다고 느꼈을 뿐이니까요, ㅎㅎ
저는 부족한 초짜 시인인데 너무 큰 과제를 주셨습니다.^♡^.
위액이 역류하는 이유는 위점막이 손상을 입었을 때 그렇더라구요 아마도
그 이유는 먹은 음식에 의해서 발생한다는 개똥철학으로 알지도 못하면서 지껄여봅니다
완쾌하실 것이라고 믿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황금 태양으로 쓸 수 없는 건
태양 열이 너무 작렬해 축축 가지마다
늘어지게 만들고 있어 능소화가 볼 때는
황금 태양으로 볼 수 없다고 생각 되기에
[늘어진 가지마다]의 문구 바꿔야 되며
능소화의 특성을 없애 버리는 것이랍니다
능소화 꽃의 색이 작렬한 태양광처럼
주홍빛이라서 은파가 그리 썼는데
[열돔의 열꽃]으로 바꿔 놨습니다
태양에게서 작열한 태양은 꽃이라
표현 할 수 있다고 시어를 바꿉니다
지금 잠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교회다녀와 생각 해 봐야 겠네요
잠을 조금 자면 하루 종일 피고해
지친다고나 할까요 잠이 보약인듯
신경을 써 주어서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능소화는 애절한 모습에
기다리다 기다리다
님은 오시지 않고 왔던 곳으로 들아가죠
우리 인생 닮았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은파는 마음에
주님이 함께 하시니
늘 동행하는 삶 되어
감사의 날개 펼칩니다요
늘 건강하사 향필하옵긱
주께 기도 올려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능소화가 소담하게 피어나는
유월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예전에 선현들로부터 꾸준하게
동백과 능소화이 사랑 받아온 까닭처럼
미련일까 그리움일까 그저 고운 한주 보내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어서 오세요. 시인님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은파가 너무 늦게 발견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바로 시인님의 홈피로
연결하여 댓글 올려 드릴께요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