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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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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62회 작성일 18-04-19 18:23

본문

   파도의 봄

                      ㅡ 이 원 문 ㅡ

 

불러보는 옛 이름

잊어야 할 그날인가

파도에 묻힌 모습

하얗게 부서지고

 

바위 위 갈매기

쓸쓸히 울어댄다

눈 마주치면 어쩌나

돌아 앉는 갈매기

 

그 아름다웠던 날에

그날도 그랬을까

밀려오는 그리움

파도 따라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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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에도 봄이 왔지요
파도가 그리움을 안고 밀려 오지요
자맥질 하는 파도를 보노라면
인생의 덧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시인님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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