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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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밭
ㅡ 이 원 문 ㅡ
뒤란 문밖 옥수수밭
이리 저리 쪼르라니
봉지의 것 넣었더니
어느새 저만큼
많이 자랐구나
대청마루에 매달아
때 맞춤에 넣은 씨앗
늦으면 될까
일러도 않되는 시간
오이씨도 서너군데
이제야 제 모양새
잎 비벼대는 소리
고요한 뒤란 텃밭
점심 나절 지나는가
오늘도 그 소리 변함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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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어린시절 용산에 살았을 때
당시 옥수수 밭이 있었는데
그곳의 옥수수들이 대부분
세입자들이 따 갔던 기억들
가끔 스치는 바람결에서
어린시절 떠오르곤 하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드립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텃밭이 있는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곳에는 행복이 있을것 같습니다
마음데로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