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부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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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보기도 쑥스러웠습니다
뭐라 부르지
여보 아니야
요 보시요 이것도 아니야
어쩌지 어쩌지
그러다가 아이 아빠라고 불렀다
아이들은 제 둥지로 가고
또 뭐라고 부르지
할아버지는 싫고
영감도 싫고
요즘 아이들은 오빠라고 한다
진짜 오빠인지 가짜 오빠인지
아리송 해
늙어도 영감도 싫고
내겐 영원히 젊은 신랑으로 보인다
오늘은 뭐라고 부를까
할아버지도 싫고
나에게 영원한 신랑
큰아이 아빠라고 영원히 부를래
20210618
뭐라 부르지
여보 아니야
요 보시요 이것도 아니야
어쩌지 어쩌지
그러다가 아이 아빠라고 불렀다
아이들은 제 둥지로 가고
또 뭐라고 부르지
할아버지는 싫고
영감도 싫고
요즘 아이들은 오빠라고 한다
진짜 오빠인지 가짜 오빠인지
아리송 해
늙어도 영감도 싫고
내겐 영원히 젊은 신랑으로 보인다
오늘은 뭐라고 부를까
할아버지도 싫고
나에게 영원한 신랑
큰아이 아빠라고 영원히 부를래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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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魔皇이강철님의 댓글

노부부의 황혼을 엿보는 것만 같습니다
좋으시고 행복하신 하루가 되세요
고맙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작은 행복이 아름답습니다
누가 들여다 보지 않는 작은 행복 좋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아직도 수줍음의
애띤 소녀 같은 살폿함이
시향에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사
온누리 휘날리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주 하나님 은혜가 임하실것입니다
건강 주실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