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들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행복한 나들이 / 정심 김덕성
이런 행복이 또 있을까
임 만나려 가는 날 설렘처럼
떠나는 행복한 나들이
바람은 시원한 길 닦아주는데
햇살은 빙그레 웃는다
오랜만에 외출 하셨네요
계곡에 이르자 말을 건넨다
닫자마자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물장구치며 물장난하는 나
오늘 하루 어린아이가 된 듯싶다
오랜만에 행복에 잠긴다
시련 근심 지워지면서
영혼은 네온 빛처럼 빛나고
빈손으로 찾아간 나에게 여전이
고운 향기로 환대하는 자연
그 고마움에 나도 미소를 보내며
꽃잎에 입맞춤으로 답한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참 행복하셨겠네요
계곡에는 코로나가 없으니
얼마든지 가셔서 즐기실 수 있죠
그 행복이 참 부럽습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남은 휴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외출도 자제하는 시기에
모처럼의 나들이는 참으로
행복한 시간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요즘 산야가 아름답습니다
참 좋습니다 꽃 피고 벌 나비 나르고
청초록 옷입은 나뭇잎 풀잎
행복 줍니다
우리 둘이서 거의 매일 정자에서 둘이 놀다가 들어옵니다
구청에 만들어 놓은 정자
정자는 우리 둘 위해서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아마 정자는 우리는 우리것이라고 우리는 살짝 말합니다
참 좋은 계절 붙잡고 싶습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준비해서 들에서 먹어면 참 맛있습니다
행복 별것 아닙니다
행복하다 생각하면 행복한것 아닌가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참 계곡은 시원하고 도시처럼 무덥지도
않고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었습니다.
정자에서 두분의 다정한 모습을 그리면서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무더운 날씨 탓일까
모처럼 텃밭이라도 가꾸려면
찾아온 손님이 반갑고
이야기 나누다 보면 세월도 흘러갑니다
행복한 나들이도 축복이지 싶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무더운 더위에 힘은 들어도 텃밭을
가꾸는 일은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요.
손님이 찾아오면 더 없이 좋습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