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그 슬픈 영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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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그 슬픈 영혼들
藝香 도지현
함몰된
가슴에
흥건하게
고인 눈물
파리한
영혼 속에 깃든 슬픔
초연이
사라진
그때
피폐했던 산하는
이제
울창한 삼림으로 변했는데
그
삼림 사이
문득문득
보이는 슬픔들
수많은
세월을 보내지 못한 限
잘려진
허리
철철
피를 흘리고 있어
아직도
아물지 않아 아픈 상흔
아아, 서러운
시린
눈빛의 슬픈 영혼들
6월의 하늘은 슬픔으로 울고 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월의 흐름이 더 아프게하는 6월입니다.
갈수록 잊어가는 슬픔역사는 사라지는 듯 싶습니다.
젊은 눈빛 빛나는 꽃다운 영혼들 산화
영원히 기억해야 할 유월의 아픔입니다.
아아, 서러운
시린 눈빛의 슬픈 영혼들
6월의 하늘은 슬픔으로 울고 있다.
귀한 시에 육이오의 아픔을 느끼면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625를 잊고 모르고 살고 있는것 같아
아픔니다
저도 미안합니다 잠시 잊었네요
요즘 아이들 전쟁이 뭔지
무서운지 잘 모르고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삶이 각박해서
지금 어두운 현실에 625를 잊었는것 같아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안보가 튼튼해야 하는데,,,,
마음 놓고 일 하수 있는 날이 오길 소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풍전등화의 순간
기꺼이 목숨 내어 지킨 산하가
그토록 푸르던 산림이 요즘에는 재생에너지 탓에
산자락마다 베어나간 모습에 화가 납니다
호국보훈의 달에 그저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가슴 아픈 비극!!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을 길러야 겠지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