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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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
ㅡ 이 원 문 ㅡ
작은 바람에 흔들리고
큰 바람에 누워야 하는 날
바람 없는 날이 언제 있을까
적은 비에 적시는 뿌리
많은 비에 패일 걱정
그래도 비 안 온다
어떻게 말을 할까
그렇게 지나온 날
찬 서리라도 내리면
이 것도 저 것도
다 아닐 것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2주 전 애플 수박과 여주 수세미 텃밭에 심었더니
몇 개는 숨을 거두고 말았네요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랐다고 하더니
어김없이 확인을 하게 됩니다
행복한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작은 바람에 흔들이며 살아가는 들풀
큰 바람에 누워서 살아가야하는 들풀
바람 없는 날은 살아가는 날에 없어도
늘 살아가는 들풀을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魔皇이강철님의 댓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