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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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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17회 작성일 21-06-21 15:30

본문

특 특실

 

나는 자식들에게는 아프다는 소리를 못한다

엄마 고집 타령 나올까 겁나서

서울 자식들 가까운 병원에 모시자는 것을

극구 반대를 했다

고래 등 같은 집 자식 공부시키고

이 집을 마련하는데 같이 고생한 사람

우리 집에는 가정 가호사가 종종 방문한다

예방 주사도 놓고

영양제도 자주 놓아 드린다

인근 첨단 병원 센터장이 오시는데 하시는 말씀

특 특실이란다

비록 투병 생활을 하지만 복 많으신 어른이라고

그분 덕에 나도 잘 산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비틀걸음 안 걷고 오직 바른길 걸어오신 분

나 문학 활동한답시고 전국을 쏘다닐 때

묵묵히 뒤에서 지켜보아 주시던 분

난 그분을 존경한다

존경하는 마음이 없으면

단 하루도 살아가기 힘든 삶

늘 기도 하는 마음 잠시도 소홀할 수 없는 감사기도

임이 주신 삽자가 끝까지 지고 가겠습니다,

제게 힘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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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도 몸이 약해
외출나갔다 오면 몸 축나
심신이 급격히 다운 된답니다

하여 이런 몸으로 뭘하나
가끔 마음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시인님 늘 예수 안에서 승리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부 이름 아름답습니다 
천상이 맺어준 배필이라고 했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한께 손 잡고 갈 수 있음은 축복이라고 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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