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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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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17회 작성일 21-06-25 23:00

본문

나는 세상의 중심 / 성백군


                                                                                     

 

 

나는 항상

 

변두리 인생인 줄 알았다

 

세상은 나와는 무관하게

 

돌아가고 멈춰 서고

 

나는 그냥 끌려다니면서

 

비위나 맞추고 테두리나 이어 주는

 

갓길 인생인 줄 알았는데

 

오늘, 바닷가에 나왔다가

 

수평선이 반원인 줄을 알았다

 

그럼, 나를 중심으로 지평선도 반원 아닌가?

 

수평의 반원과 지평의 반원을 합치면

 

, 나는 원의 중심이 된다

 

내가 움직일 때마다 원도 따라 움직인다

 

돛단배 한 척 지나간 자리로 연락선이 들어오고

 

언덕이 있던 자리에 산마루가 앉아 있고

 

어느새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풍경

 

나는 세상의 중심이 되어있다

 

가시거리 때문이라고 하겠지만, 어차피 거기는

 

보이지 않는 세상, 내가 살 세상도 아니고

 

내가 없는 세상 걱정한다고 나이질 것도 아닌데

 

미리 잡심(雜心)하다가 돋보기 초점이 흐려지면

 

세상 중심이 흔들린다. 나도 흔들리고

 

지금, 하늘을 올려다보니

 

동그랗다. 꼭 볼록렌즈 같다

 

그 중심에 내가 있으니, 안경 똑바로 써야겠다

 

삐딱하게 걸치다가 또다시 시야가 흔들려

 

갓길로 밀려나는 변두리 인생이 되기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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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평선이 반원인 줄을 알았다
그럼, 나를 중심으로 지평선도 반원 아닌가?
수평의 반원과 지평의 반원을 합치면
원, 나는 원의 중심이 된다
내가 움직일 때마다 원도 따라 움직인다

 아마 부타도 그리 생각해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라고 생각한 것 같으네요
뜻 하늘 위, 아래에 오직 나만이 홀로 존귀하다는 뜻으로 이 세상(우주)에
나보다 더 높고 존귀한 존재는 없다는 의미!! 하지만 주님은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냐고 하신 말씀을 생각해 보니 한 사람의
영혼을 귀히 여기신 것이 가슴에서 주님의 사랑의 향기가 휘날리게 합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셨음에 우리 인간 한 사람 한사람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대신하시려 십자가의 고통을
친히 당하셨나를 다시 묵상케 하며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 사는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게 되길 간절히 손 모아 기도하게 합니다

오 주여 주님의 비전이 나의 비전이 되게 하소서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 있는 나를 나를 나를 통해 주 뜻 이루소서 할렐루야~ 주를 찬양 합니다

건강 속에 주를 향한 열망과 글을 통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 이루게 되시길
주님께 기도 중보로 올려 드리오니 온누리에 문향의 향그럼 휘날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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