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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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들녘
ㅡ 이 원 문 ㅡ
걷는 길 뜨거워
그늘에 비켜서니
나무 한 그루의 고마움
불어 오는 바람일까
나부끼는 벼 포기
잔물결 이루고
하늘의 흰 구름
들어오고 나간다
뜸북새의 파란 들녘
산자락 밑 원두막
그 곳도 여기 처럼
바람 불어 시원 할까
저녁이면 더 시원히
저녁 바람 불것인데
해 떨어져 노을지면
노을 길 되겠지
댓글목록
魔皇이강철님의 댓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뜸북새가 울고 뻐꾹이가우는 농촌의 여름인가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요즘 참 좋은 계절입니다
오늘도 들녘에 나가 둘이서 놀다왔습니다
온 세상이 생그럽습니다
참 좋은 계절
이대로면 참 좋지만
떠거운 여름이 있어야 풍성한 가을을 맞을 수 있죠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저녁이면 더 시원히
저녁 바람 불것인데
해 떨어져 노을지면
노을 길 되겠지
근래 들어 노을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듭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주님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