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바닷가에서 새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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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49회 작성일 21-06-27 17:00본문
그 바닷가에서 새가 되어
藝香 도지현
철썩,
파도가 모래톱을 긁으면
나는 그 때마다 하늘로 솟아오른다
솟아 올라 아래를 보면
그 곳에도 하늘이 있다
바다를 동경해서
그 바닷가의 새가 되고 싶었지
파도가 해일처럼 밀려오면
그 때마다
하늘을 나는 연습을 했었어
어느 날
정말 하늘을 날게 되었지
진정한 새가 된 거야
하늘을 훨훨 날아
하늘과 바다가
서로 포개고 있는 곳
그 곳까지 갈 수 있었지
가보니 알겠더라
하늘이 바다고 바다가 하늘인 것을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에서 보면 하늘이 바다를 닮았죠
요즘 하늘 너무 좋습니다
땅에도 좋은날 오고 있겠죠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계절 어느 때 가릴 것 없이 자연은
자연 답게 넓고 시원하고 아름답습니다.
진정한 새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아
하늘과 바다가 서로 포개고 있는 곳
마음까지 넓어지는 곳 하늘과 바다
저도 바다와 하늘 새 포개어 있는 듯
느끼면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지가 달구워질수록 그리워지는 게
시원한 파도소리 들리는 바다지 싶습니다
예전 동해안쪽에서 근무할 땐
새벽마다 운동겸 일출을 바라보곤 했는데
오늘은 한 마리 새가 되어 날개를 활작 펴보렵니다~^^
魔皇이강철님의 댓글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입니다
고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를 동경해서
그 바닷가의 새가 되고 싶었지
파도가 해일처럼 밀려오면
그 때마다
하늘을 나는 연습을 했었어]
꿈 많은 어린시절 있었기에
그 꿈을 먹고 성장했다 생각 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