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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은 말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45회 작성일 21-06-28 15:02

본문

들꽃은 말한다 / 정심 김덕성

 

 

독소를 들어내며

불타는 듯이 쏟아 내는 냇가

들꽃을 만나다

 

초록빛 싱그러움

깊어 갈수록 짙어지면서

곱게 들어내며 피어난 들꽃

이런 골짜기에서 피었을까

 

예쁜 얼굴인데

타들어가는 듯싶은 더위

그래도

쉽게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강한의지

 

작고 이름 없이 살아도

미소지우며 기쁘게 사는 들꽃

나는 여름을 이기는

힘을 배운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꽃이 말하는 소리를 듣고 가시며
늘 사랑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주 내리는 비님 덕분일까
어디를 가도 한껏 자란 초목의 푸르름과
들꽃들의 향연에 새삼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됩니다
서로 달라서 더 아름다운 것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이 깊어 가면서
초록빛 천지를 이루고 들꽃 더위도
아랑곳없이 자기몫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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