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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연가/은파-----[KK]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85회 작성일 21-06-29 08:09

본문



   tij3EpDWtA8jpvcKR-vIqei9lm2WmGTkHMtmArDvDj2aUUmqH19SuSV9ocmL2oh0BwFyaVTBBAzPykaVWM29de0HloempMpAL2YmgDZyaIqMlxDoGRDYSizQVk94mA26QZfT05cV빗방울의 연가
                                                                                           은파 오 애 숙


수많은 빗방울이
낮이나 밤이나 낙수 되어
밤새 동그랗게 동그라미
그림을 그리고 있다

황금 물결 이룬 벼 이삭은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 숙이건만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는 인간은
제 잘난 맛에 꼿꼿이 서 있다

굉음으로 꽹과리 치며
광란의 밤을  맞이하려는 듯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서
나 좀 보이소 나팔 분다

수많은 빗방울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라도
사랑으로 한몸이 되려고
서로 당기고 있는데
==================
상단의 시를 연시조로
재구성해 올려 드립니
================
빗방울의 연가/은파 오애숙

수많은 빗방울이 낮이나 한밤이나 
원으로 동그랗게 그림을 그리누나 
하나로 망울망울 꽃 피우려고 있구려 

황금빛 벼이삭은 익이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건만 만물의 영장이란 
인간은 제잘난 맛에 꼿꼿이 서 있누나 

굉음의 꽹과리로 광란을 맞보련가 
때 장소 가림 없이 나팔을 불고 있다 
눈 뜨고 제발 날 보소 소리치고 있구려 

처음 이곳에 방문하신 분께 죄송합니다.[은파]양해를 구합니다.
=================================================
* 본명으로 등록 할 수 없어 [꿈길따라]로 올리는 것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등단시인 방이 있다는 것을 몰라 다른 곳에 [꿈길따라]로 올린 작품, 작가란에는 은파 오애숙으로
2,000편 이상이 등록 되어 있어  본명으로 등록 안 된다고 기계가 거부되어 등록 할 수가 없답니다.
혹 간단한 약력 사항 알기 원하시면"아래 사이트" 클릭하시면 프로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재무이사로 현재  있습니다.부족한 홈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魔皇이강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아름다운 시인님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오세요 . 이강철 시인님. 이곳의 시인님은 주로 서정시 쓰기에
창방처럼 관심을 갖지 않아 많이 섭섭하리라 생각되나 시비하는
사람이 없는 것도 장점이기도 한 곳이 등장 작가들의 시인의 정원!!


이강철 시인님 꼭 현대시만을 쓰려 하지마시고 서정시 하루에 한 편을
쓰려고 해 보세요. 댓글에 작품 읽고 그 작품에 자신의 생각 한 국자를
올려 본다면 처음에는 작은 눈 뭉치나 굴리다 보면 눈사람 만들어지듯
대단한 작품으로  만들어져 있을 겁니다. 은파는 처음에 글을 쓰게 된
동기는 한 친구는 미국으로 이민 갔고, 한 친구는 다른 동네로 이사가
편지를 쓰면서 글이 발전하게 된 요인이었는데 처음에 쓴 편지는 "잘
있니, 나 잘 있다 " 등 그런 한 마디로 시시한 내용이었는데 그 친구가
뭘 다 아니 것을 편지에 썼냐고 반문하듯 답장이 왔던 기억이었답니다.
그 친구는 어릴 때 글을 아주 잘 썼는 친구로  국문학 교수의 피를 받아
아무튼 좀 명성이 있던 친구인데  중 1때 그런 답장이 왔던 기억입니다

그후 사색하면서 그냥 써내려 간 것을 보냈더니, 이번에는 깜짝 놀라서
"어떻게 너의 생각이 이리 심오하냐"고 답장 왔던 기억 또력이 납니다

이강철 시인님께 말씀드리는 것은 1주일에 한 편 한 달에 한편만 쓸게
아니라 그저 내가 뭘 쓰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무의식적으로 작품들을
쓴다면 그 습작이 더 좋은 작품으로 거듭나 빛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강철 시인이 시인으로 이 길을 가고자 하시니, 당부의 말씀드립니다

아래 글은 시인님의 사색을 읽고 그냥 써 내려 간 것이랍니다. 은파는
가끔 시간 적 여유가 있으면 즉석에서 감상한 작품을 은파 나름 작품
쓸 때가 있답니다. 바로 그런 게 자양분으로 성장하게 될 수 있답니다.


사색의 스펙트럼/은파

글이란 체험과 사색이 낳은 기록인 까닭
젊은 날 초상이던 유일한 청평 잣나무 숲
나만의 녹푸른 물결이 황혼녘에 일렁인다

젊은 시절엔 시간의 쳇바퀴에서 빠져나가
나만의 시간 갖는 게 쉬운 일 아니었지만
잣나무 녹푸름에 녹아 스민 물결의 마중물

온누리 휘날리는 시의 향그러움이 나만의
프리즘 안에서 곰삭이어 오색무지개 날개
그 옛 그림자 자양분되어 존재의 의미속에
사소한 것 하나 밤하늘 불꽃으로 반짝인다

들숨과 날 숨 사이 스며드는 탐욕이란 굴레
나와는 거리 멀던 게 안방까지 차지하고자
야금야금 먹어치우더니 주인행세 하고있어
존재 의식에 은하계 블랙혹에 밀어 붙인다

빛이 프리즘 안 통과시켜 스펙트럼 만들 때
분쇄되어 녹아내려 피어난 형형색색의 향기
가시광선의 영역속에서 아롱진 빛을 만든다

이제 사색이란 공간 체험을 곰삭인 채석장서
금을 연마해 내 안에 빛을 통과 시켜 나만의
독특한 방법 가지고 황금 알을 낳아 기른다

=============================

요즘, 감기 몸살로 은파는 작품을 쓰는 것이
버겁다고나 할까요 머리는 아픈에 열은 없어
코로나19는 아닌 것 같아 일단 안심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 올려 드립니다

魔皇이강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아름다운 시인님
저는 쓸 때와 못쓸 때를 감각적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쓸 때에 시를 하면 훌륭하지만 못쓸 때에 시를 하면 졸렬해집니다
예, 물론 쓰면 좋습니다
계획적으로 쓰기보다는 얘깃거리가 있을 때에 씁니다
서정윤의 홀로서기를 바탕으로 한 편의 시를 할까 하고 끄적였는데 실패했습니다
랭보의 나쁜 피와 보들레르의 축복을 읽고 100줄 이상의 시를 할까 했지만 또한 실패했습니다
쓸 때는 많은 작품을 쓰는데 못쓸 때는 한 편도 안 써지네요
시인님의 얘기와도 같이 남긴 댓글을 시로 표현하면 좋은 작품이 될 때가 있습니다
시작노트와도 같은 글이 사색의 꼬리를 물고 빙글뱅글
시인님의 가르침을 받아서 좋습니다
다음에도 부탁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오세요. 우리 백원기 시인님!

동족상단의 비극속에 분단 된 조국
남한이라도 하나가 되어 똘똘 뭉쳐
자유 대한민국을 이루워 나가련만
서로 잘 났다고 하는 대한민국 정치
이역만리서 보는 맘 참 가슴 아픈 일


사랑으로 한마음으로 조국이 하나로
뭉쳐지기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아울러 건강 속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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