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밝은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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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357회 작성일 21-07-06 04:20본문
* 달 밝은 밤에 *
우심 안국훈
휘영청 밝은 보름달
그 밝음에 놀란 개가 짖으면
다른 개도 덩달아 짖어
공연히 온 동네 시끄러울 때 있다
탐욕과 자만에 빠지면
우물 안 개구리처럼 갑갑해도
한 걸음 물러서서 보면
드넓은 바다와 드높은 하늘 보이듯
마음 비운 눈길
더 멀리 바라볼 수 있고
영혼 깊은 곳에 머문 발걸음으로
더 높은 곳에 설 수 있다
자세히 봐야 더 예쁘고
가까이 가야 더 향기롭지만
나무가 아닌 숲을 보려면
언제나 한걸음 뒤로 물러서야 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살이가 향기로운 삶만이 아닌듯
즐거움만 있고 행복만이 있는 삶임으로
숲을 보려면 한걸음음 뒤로 물러서야
한다는데 동감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해바라기 꽃봉오리에 얹힌 햇살처럼
물끄러미 바라보는 시선의 끝
행복한 미소 절로 번지듯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魔皇이강철님의 댓글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이강철 시인님!
장맛비에 난리가 난 세상에
나이테마저 문드러진 듯
그리움을 기억하지 못할 때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향 좋습니다
적당히 내려진 비에 감사합니다
생그럽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다람쥐가 잃어버린 도토리가
강산을 푸르게 하듯
누군가 기억하지 못하는 추억이
아련한 그리움으로 번지지 싶습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늘 자기자신에만 집착할 때
평화가 저 멀리 달아나기도 하구요~
장마철 건강 조심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자부심이 무거워지면 자만심이 되고
사랑이 지나치면 집착이 되는 줄
잊고 사는 사람이 많아벼 시끄러워지는 세상
그저 얼른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모든 것이 욕심에서 비롯 되나 봅니다
달을 바라보며 그 마음을 씻어야 하는데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남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시작되고
욕심이 지나치면 짐이 될 뿐
자연과 동행하는 사람이 아름답듯
오늘도 강산에 감사하며 아침을 맞이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것은 한 걸음 물러서서
마음을 비우고 보면
아름답고 제대로 볼 수 있지 싶습니다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도지현 시인님!
가까이 다가서면 꽃은 예쁘고
멀리서 바라보면 숲은 아름답지 싶습니다
언제나 따뜻한 마음처럼
장마철이지만 마음은 보송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 밝은 밤
세상이
더 아름답지요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안행덕 시인님!
창문 밖
구멍 난 나무줄기에 새가 알을 낳고
부화된 새끼가 날갯짓할 때까지
숨결은 참 포근하지 싶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 비운 눈길
더 멀리 바라볼 수 있고
영혼 깊은 곳에 머문 발걸음으로
더 높은 곳에 설 수 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은파 시인님!
오랜 병상을 버티는 침상 옆 가방 하나
어제와 다르게
아련한 그리움이 꿈틀대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