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와 달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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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 달그림자 /차영섭
열매가 호수라면
씨앗은 달그림자.
고요 속에서만 싹이 튼다
계란이 호수라면
노른자위는 달그림자,
고요 속에서만 병아리가 태어난다
내 마음이 호수라면
인성人性은 달그림자,
바람이 불면 욕심만 출렁인다
하늘에 달은 하늘에 있는 게 아니라
내 마음 안에 있다
고요속애서만 달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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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달 그림자 머물어 호수가 되고
노른자위 있어 계란이 되듯
인성이 있는 마음이
그 사람의 인품을 결정하지 싶습니다
고운 칠월 보내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하늘에 달은 하늘에 있는 게 아니라
내 마음 안에 있다
고요속애서만 달로 작용한다. ]
귀한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