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그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하얀 그날
ㅡ 이 원 문 ㅡ
수평선 너머로
뭉게 구름 들어오던 날
둘이는 꿈 모아
함께 올려 놓았지
둘만의 그 구름
바위섬 위 지나가 던날
둘만의 그 약속
파도 위에 싣었고
소라 조개의 꿈
가엾어라 어떻게 하나
아직도 그 자리
그 자리에 있는지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소라 조개의 꿈
가엾어라 어떻게 하나
아직도 그 자리
그 자리에 있는지]
그렇습니다. 시인님
세월이 흘러가도 항상
간직한 이 꿈틀 거립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안국훈님의 댓글

장마가 그치니 찾아온 무더위 속
하늘은 파란 미소 번지고
바람 없이 유유히 흘거가는 하얀 구름 속에
그리운 이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추억은 항상 그자리에 있나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둘만의 꿈을 담은 소라조개가
아직도 그 자리에 있는지
추억해보는 것도 인생의 묘미가 아닐까요
귀한 작품에 머물러 봅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하시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