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여 오늘 같은 밤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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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29회 작성일 21-07-13 20:55본문
그리운 사람이여 오늘 같은 밤이면 /최영복
비가 오는 날에는
젖은 채로 주위를 맴돌다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쓸쓸한 골목길
가로등 불빛도 가물거리는
길모퉁이에 기대어 서서
다가설 수 없는 하얀 추억에
시리도록 까만 밤은 숨어 우는 풀벌레 울음소리마저 구슬픕니다.
아 그리운 사람이여
오늘 하룻밤만이라도 파릇파릇한
담쟁이 잎에서 풍기는
풋풋한 첫사랑 같은 설렘으로 잠들었다가 아름다웠던
당신의 사랑을 꿈꾸게 하소서
비가 오는 날에는
젖은 채로 주위를 맴돌다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쓸쓸한 골목길
가로등 불빛도 가물거리는
길모퉁이에 기대어 서서
다가설 수 없는 하얀 추억에
시리도록 까만 밤은 숨어 우는 풀벌레 울음소리마저 구슬픕니다.
아 그리운 사람이여
오늘 하룻밤만이라도 파릇파릇한
담쟁이 잎에서 풍기는
풋풋한 첫사랑 같은 설렘으로 잠들었다가 아름다웠던
당신의 사랑을 꿈꾸게 하소서
추천1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가설 수 없는 하얀 추억에
시리도록 까만 밤은 숨어
우는 풀벌레 울음소리마저 구슬픕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
나이가 들면 연인이든
친구든 그 옛날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가끔 가슴 시리게
다가올 때 있다 싶습니다
잠시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그 옛날 젊은 날들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하나 씩
옛 사진첩 꺼내게 하네요
늘 건강 속 향필 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 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늘도 나를 꿈꾸게하는 당신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