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자꽃 피었다/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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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꽃 피었다/
은파 오애숙
기~인 잠에서
깨어 하품을 할 때
겨울 눈을 머리에 이고
꽃망울 망울망울
터뜨리는 봄
꽃 피기 직전
홍빛의 꽃봉오리
매혹적인 모습 보노라니
싱숭생숭 그 마음
알 것 같구려
잿빛의 한겨울
지나고 새봄 속에
화사한 그대를 보노나니
어찌 봄처녀만 그러랴
내 맘도 그런 걸
싱숭생숭 봄바람
가슴에 휘날린다고
집 마당에 심지 못한 사연
수긍되는 심연 속에
명자꽃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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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 서정시 연시조로
재구성하여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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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꽃 피었다/은파
기나긴 동면에서 깨어나 하품할 때
머리에 하이얀 눈 이고서 망울망울
꽃망울 톡톡 터트려 익어가는 봄 들녘
꽃 피기 바로 직전 홍빛의 꽃봉오리
아롱져 매혹적인 향기에 싱숭생숭
그 마음 알 것 같기에 기지개를 켜는가
잿빛의 한 겨울밤 지나고 새봄 속에
화사한 내 그대를 바라본 나의 심연
그 어찌 봄처녀 맘만 그리하라 묻는가
내 맘도 그리한걸 봄바람 싱숭생숭
가슴에 휘날린다 마당에 심지 못한
그 사연 수긍되는 심연 명자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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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홍수희님의 댓글

머나먼 이국에서도
늘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홍수희 시인님
시인님도
늘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봄날 명자꽃을 보노라면
울타리의 그 꽃이 어찌나 예쁜지
푹 빠져 듭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어서 오세요 이원문 시인님
명자꽃의 화사함이
눈이 부십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손모아
기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