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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홍수희
가만히만 있어도
사랑이 될 때가 있네
위로가 될 때가 있네
해답이 될 때가 있네
가만히만 있어도
깜깜함을 헤매는 너에게는
반딧불이 같은 손전등이
가만히만 있어도
묻고 묻는 너의 질문에는
어렴풋한 해답이
가만히
그저 가만히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이 모든 것이 될 때가 있네
주저앉은
너의 지친 어깨 옆에서
가만히
그저 가만히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녜 시인님,
[때론 가만히 있어도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위로가 될 때 있습니다
지금처럼
코로나 팬데믹으로
막막하고 힘이 들어도
주님 옆에 계시니 평안합니다
늘 주님만
바라보며 함께 주 의지해
우리 넉넉히 이 상황 이겨 봐요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사람은 살면서 처지가 바뀌는 것을요
절망과 좌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묵묵히 옆에서 지켜만 봐주는 것이
힘이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친 몸,
어서 훌훌 털어내시고 화이팅하는
일상이 되시길요.. 홍수희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말없이 함께할 때도 큰 위로가 되는 내가 되기를 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사랑은 진정 기대하지 마음이고
한결 같은 마음이지 싶습니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지 싶습니다
새로운 한주도 위로 받는 날 보내고 싶습니다~^^